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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

8.16 우커송(五과棵松)대첩, 나는 그대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먼저 일단... 숨 좀 고르고. 올림픽 야구 한일전이 끝난지 몇시간 지났지만, 아직도 흥분이 전부 가시지는 않았다. 만약 오늘 친구넘들과 같이 바깥에서 소주 한잔에 경기관람을 했더라면, 아마 귀가시간이 아침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고, 또 올림픽 예선때부터해서 한일 두 감독끼리도 기사를 통한 신경전으로 말이 많았고, 개인적으로도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기다리고 기다리던 경기였다. 예선 한경기 이긴게 결과론적으론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오늘의 승리는 두고두고 못 잊을 명승부였던 것 같다. 잠시 2년전 얘기를 하자면, 당시 南京에 있을 때였는데, 대한민국의 WBC 열풍을 제대로 느끼질 못했다. 사실 대회가 열리는지도 몰랐는데, 어느날 스포츠 섹션에 한국이 일본을 꺾고, 미국을..

China/→ 中 國 2008.08.17

몇년만의 사직구장, 롯데전 관람기.

관람일시 : 2007년 5월 6일 일요일 오후 2시 소시적 나는 OB팬이었다. 사실 OB팬이었는데 그 이유는 상당히 단순하다. 사실 6,7살짜리가 어떻게 야구에 연고지가 있는 것을 알겠는가. 다만, 당시 친했던 동네행님이 OB팬이자, 또한 꿈나무회원이었고 나 역시도 가입하게 되어 뭐 자연히 OB팬이 되었다. (하기사, 당시 김우열, 윤동균... 그리고 나중에는 한대화까지 OB도 장난 아니었지비.) 문득 생각이 나는 것이 OB 꿈나무 회원에 가입을 하면, 생일날에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직접 쓴 생일카드를 받을 수 있었는데, 내가 찍은 선수가 1루수였던 신경식 선수였다.-_-+ (왜인지는 잘 모르겠자만, 아마... 다른 선수들에 비해 인기가 없어서 일부로 고른 것이 아닐까 싶다. 흠흠.) 암튼, 소시적엔 ..

Corea/→ 경 남 200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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