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컴터를 가진지가 19년째다.-_-v 글고 '모뎀'이라는, 컴터의 외부접촉을 위한 도구를 사용한 것은 이미 16년째다.-_-v 암튼, 횟수로는 상당히 오래되었건만, 컴터로, 글고 모뎀, 아니 인터넷으로 하는 일 中에 아직도, 여전히 어색하고 적응안되는 것이 바로 인터넷을 통한 상품구매이다. 사실,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기는 불안하다, 라는 보수적인 선입견을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있다. 아니, 좀 더 원론적인 이유를 따져보자면, 돈 천원짜리라도 내가 구입할 것을 눈으로 직접보고, 만져보고 사야한다는 생각이 먼저이기 때문일께다. 뭐 그렇다고 한번도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입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이제껏 산 물건이라고 해봤자 한두개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택배라는 걸 받은 것도 많진 않고, 차라리,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