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든 눈앞에 보인다고 바로 덤벼드는 것은 참으로 가소로운 일이다. 더도말고 딱 한 발자국만 뒤에 서서 그 '일'이라는 것을 보게된다면, 좀 더 제대로 볼 수 있을터인데, 그 순간의 본능을 참지 못하고,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사람'이라는 존재가 아닌가 싶다. 살다보면 별 일 다 있으요~ 라고 말하는 것은 어쩌면 참으로 자신이나 상대방의 인생에 대한 무책임한, 어쩌면 쥐뿔도 모르면서 아는 체나 하는 말일지는 몰라도... 그런거 말고, 무슨 일이 있든지... 어떠한 일이 생기든지 망구 자신만의 생각으로 상대방에게까지 피해주지 말기를. 누구든, 아니 얼마나 잘난 사람이든... 그 누구도 자신 자신을 대신해 줄 사람은 없을지어이다. 나도 어지간하면 어떤 '일'이라는게 생겼다고 욱~ 하는 스타일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