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난주부터 야구를 끊었다.-_-; 아무래도 해야하는 일이 경각에 다다르다보니 야구 경기 4시간에 몰입하는게 쉽지가 않았다. (게다가 1주일에 6일이나 경기가 있으니) 또, 지난 3월에 WBC때 목숨걸다싶이 매경기를 몰입해 보다보니 그 대회가 끝나고 그 후유증도 만만치 않았더랬다. ... 축구보다는 야구를 좋아하다보니... 2002년 월드컵 후유증보다 더 컸던 것이었다. 더불어, 경기라는게 그렇지만,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성적이 별로다보니 한동안 그냥 신경끄는게 내 신상에도 좋을 것 같았고... 그리고 야구중계 관련 일로 야구를 제대로 보게 되지 못하게 되니... '아~ 이제는 야구 좀 안 보고 살아도 되겠네~' 하면서 자기위안을 하면서 스스로 뿌듯해 할 정도였다. 그랬는데, 지난 23일 문학구장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