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저알콜 소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시사프로그램에서도 한번 때렸듯이, (아마, 소제목이 '캬~가 없어졌다'였을 것이다.) 여성 음주의 증가와 또 그들을음주생활을 위한 것이 바로 저알콜 그러니까 20도 이하의 소주들이고, 그에 반해 기존 알콜 도수를 그리워하는 주당들도 섭섭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단다. 뭐, 나 역시도 그렇다. 저알콜, 저알콜 하지만... 그 한자리 수 도수 떨어진 소주를 입안으로 밀어넣는 순간, 원래 마셔왔던 소주와는 전혀 다른 맛, 그리고 끝맛을 맛보고 실망까지 했으니... 도저히 마실 수가 있나.-_-+ 그래도 소주와 함께 한 것이 10년이 넘었건만 말이다. 흠흠. 뭐, 저알콜이든, 무알콜이든... 소비자 입장에서 안 마시면 그만 아닌가. 또 세상은 그렇지가 않더라고. 얼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