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된거 같은데... 작년인가, 재작년에 중국 문화원이라는 곳이 생긴걸로 기억한다. 뭐, 나름 이런저런 행사도 하고, 강좌도 열고 한국내에서 그래도 중국과 관련된 정보나, 혹은 그에 맞는 활동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고마운 존재인 것 같다. 사실 소시적부터 내가 사는 부산에는 미문화원이라는 곳이 있었지만, 한번도 가보지 않았고, 또 지금은 근현대 박물관으로 바뀌어 꽤나 섭섭한 마음이 없지 않아 있다. 또 버스를 타고 남포동쪽으로 가다보면 프랑스 문화원이라는 곳도 있던데... 이 곳 역시, 나와 무슨 상관이지? 할 정도로... 나와 프랑스와의 인연은 고등학교 제2외국어 외엔 전혀 없다. 우야등가 부산엔 있지 않지만, 중국 관련 문화원이 있다는건 중국과 관련이 있었던, 있는 나로써는 반가운 일이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