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 한중수교가 이루어지고나서 중국에 대한 열풍이 거세졌다, 라는 말은 이제 옛날 말이되어 버렸다. 방학을 이용해 중국어 학원을 다닌다라는 대학생이 이제는 그다지 특이한 일도 아닐 뿐더러, 전공연수차 중국 1년 정도 어학연수를 간다는 것 역시 당연시 되어버렸다. 90년대 말, 윈도우 XP가 나오기 전만해도 따로 폰트를 설치해야지 중국어가 깨지지 않게 볼 수 있었고, (뭐, 다른 외국어도 마찬가지였지만.) 당시 유명했던 남극성(njstar)이라는 입력기를 설치해야지, 중국어 입력이 가능했다. 잠시 옛날 일을 꺼집어 내보자면, 그 당시 병음입력이 가능하기 전에는, 중국노래 가사 입력을 워드로 작성할 경우, 한자의 한글 발음으로 열심히 찾아내서 변환을 시킨다 하더라도, 한글 윈도우에 없는 한자같은 경우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