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 제대로 시작되었다. 여기저기서 벌써 메달소식까지 들리고, 또 직접보게 되면 베이징 올림픽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기로 했던 나 역시도 자연스레 시간 맞춰 TV 앞에 앉아있게 된다. 가뜩이나 나라 분위기 장난이 아닌 시점에, 이 올림픽 시간만이라도, 나름 국민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 분은 정말 운빨은 억새게 좋은 분이다. 거참.-_-; 케이블 TV 채널을 돌리다가 채널 중간중간에 섞인 홈쇼핑 채널을 피하기가 쉽지 않다. 바로 채널번호를 눌러 채널을 돌리면 얼마나 좋겠는가마는, 세자리 수의 숫자를 입력하는 것보다 채널+, 채널-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다른 홈쇼핑이야 별다른 관심이 없지만, 종종 컴퓨터에 관한 프로를 할 때면 자연스레 잠시나 채널을 고정하게 된다. 암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