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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3

중국 소흥(紹興)의 스타벅스 텀블러, 두번째 이야기.

나는 스타벅스 텀블러를 세개 가지고 있었다. 그렇다고 스타벅스 커피에 메어있다든지, 스타벅스 분위기를 즐기는 된장남은 아니다. 자판기 커피 한잔 마시고, 칼국수 하나 사먹지... 이 동네 커피값은 너무 정신적으로 부담스럽다.-_-;;; 그런데도 불구하고 스타벅스 텀블러를 세개나(!) 가지고 있었던 것은, 전부 '기념품'이라는 점. 스타벅스 텀블러가 참 재미난 것이, 해당 지역 스타벅스의 텀블러는 그 곳에서 밖에 안 파니까, 나름 괜찮은 기념품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뭐... 미국 영화보면 왜, 각 지방 돌아다닐때마다 그 지역을 기념하는 장식품이 있던데, 실용성을 따져본다면, 茶나 커피를 넣고 다니며 마실 수 있는 텀블러가 더 괜찮지 않은가. 게다가 중국에선 텀블러 하나사면 커피 한잔 공짜로 주더니만. ..

China/→ 浙 江 2007.12.13

스타벅스 텀블러를 사용하게 되다니.

어제 늦은 오후쯤 약속을 때문에 간만에 꽤나 먼 곳을 가게 되었다.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도보로 10분즘, 지하철 2호선으로 40여분, 그리고 버스로 또 50분 정도. 모두 대략 한시간 반 정도 소요, 왕복 세시간의 이동인 셈이다. 요즘은 날이 꽤나 쌀쌀해져서(?) 지하철이나 버스 안의 난방 때문에 많이 건조하여 갈증해소를 위해 간만에 중국에서 들고온 텀블러를 꺼내봤다. 물을 넣기에도 애매하고 해서, (한 두어모금 마시면 바닥나지 않는가.-_-) 집에 커피를 찾아봤는데 마침 믹스커피가 다 떨어진터라, 겉면에 '웰빙'이라는 글자가 찍힌... 그러니까 프림없는 블랙커피(혹은 설탕커피일지도...-_-) 스틱 3개를 뜯어 꺼내다가 타서 넣고 집을 나섰다. 사실 중국에서 생활하면서도 이 텀블러를 그리 실생활에 유용..

Corea 2006.12.21

中國 紹興 스타벅스 텀블러.

원본 포스트 : 2006/03/17 14:27 내가 스타벅스 텀블러를 처음 사용해 본 것은 아마 04년 12월쯤일꺼다. 중국에 놀러온 후배를 꼬드겨-_- 上海 豫园 스타벅스 텀블러를 받았는데, 1년이 훨씬 지나서 또 하나를 받을 수 있었으니, 바로 얼마전에 갔던 绍兴의 스타벅스 텀블러이다. 설마 했는데, 정말 있더라고. 兰亭이라는 제목으로 이런저런 문구가 적혀 있는데, 별로 흥미없고-_- 암튼, 잘 쓰고 있다. 난 이상하게 기차 안에서 스타벅스 텀블러 사진을 찍는 것 같다.-_-; 이전 上海 예원(豫园) 텀블러도 无锡 가는 기차 안에서 찍어놨건만. 흠흠.

China/→ 浙 江 200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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