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촌넘이다. 쪽팔리진 않지만 자부까지는 할 수 있을만큼, 아직은 아날로그 생활패턴을 중시한다. 고로, 하루에 한번이상은 꼭 하는 행위인 '물건사기'에 있어서도, 직접 물건을 보고 현금을 내는 물물교환을 선호하지, 내 은행계좌에 들어있는 숫자를 빼내는 체크카드를 이용하거나, 있지도 않은 돈을 '신용'인지 무대뽀인지도 모르는 후불제로 하는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것을 상당히 꺼려왔다. (사실 신용카드는 이날 이때껏 내 명의로 만들어 본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아마 개인파산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무분별하게 사용했을터.-_-;) 그래도 종종 은행갈 시간이 없거나, 혹은 현금이 부족할 때에는 체크카드를 사용하곤 했는데, 이 체크카드가 편의점에서도 결제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된지는 얼마되지 않았다.-_-;;;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