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컴터 포맷을 했기 때문에, 윈도우 설치 후 이런저런 필수 프로그램들의 설치를 끝내고, 멀티미디어쪽 프로그램을 깔려고 하고 있을 때다. 동영상은 kmp로, 오디오는 winamp를 몇년째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물론 외도는 많이 했었다, AIM2나 QCD와 같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프로그램을 다운 받을려고 했다. 사이트 페이지에 지원 언어 항목이 있는데 역시나 Korean은 없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몇년전부터 약간의 인기가 떨어졌다고는 하나, 음악화일 재생을 위한 보편적(!) 플레이어는 역시 아직도 winamp이다. 써본지가 근 10년은 더 된 것도 같은데도 불구하고 한국어판이곤 개인 사용자가 만든 한글패치 버전밖에 없었다. 오늘 우연찮게 업데이트를 확인하던 차에... 무심결에 펼쳐본 설치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