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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3

広島(히로시마)에서 귀국하다.

개인적인 의미에서 広島(히로시마)로 향해야 했던 지난달, 7년만에 밟는 일본땅인지라 걱정도 많이 했고, 또 경제적 문제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나름 정리와 함께 앞으로의 준비를 위한 나름 뜻깊은 시간이었다. 생각치도 않게 히로시마가 아닌 東広島(히가시 히로시마)에 속한 西条(사이죠)에서 생활을 했지만, 전차로 30분 정도면 히로시마에 갈 수 있었고, 또 운이 좋아 呉(쿠레)와 竹原(타케하라)도 가보았으니... 뭐~ 일단 내딴에는 본전은 뽑았다. 책을 좀 많이 사고 싶어, 이런저런 古本屋(헌책방)과 대형서점을 전전했건만, 전공서적이 그리 많지는 않아 아쉽기는 하다. 찍은 사진은 2000장이 약간 넘는데, 이거 언제 정리를 다 한다냐.-_-; 먼저 히가시 히로시마역으로 가서 博多(하카타)로 가는 신칸..

Japan/→ 広 島 2008.02.16

하카타(博多)발 히가시 히로시마(東広島)행 신칸센(新幹線)을 타다.

한국은 KTX, 중국은 똥처주(动车组), 일본은 신칸센(新幹線)이 있다. 요몇년간 서울에 갈 일이 없어서인지 KTX는 타보지 못했지만, 작년 여름에, 그리고 요 얼마전에도 중국의 똥처주를 탔었다. 근데, 신칸센은 이번이 처음. 빠르다~ 빠르다 하던데, 정말 빠르긴 빠르더라고. 똥처주는 200Km를 약간 넘기는 것에 반해(이번 북경 올림픽 쯤해서 북경(北京)-천진(天津)간에 300Km 짜리 열차가 투입이 된다고는 하더라만.) 신칸센... 中의 가장 빠르다는 노조미(ノゾミ)는 300Km를 훌쩍 넘겼으니... 아싸~ 까오리.-_-;;; 열차를 기다리는 곳에 노조미와 히카리 표지판이 있는데, 각 차량의 자유석에는 흡연석이 있는 것이 눈에 띄였다. 어랏? 하기사 흡연에 있어선 우리보다 관대한(?) 일본으로 기억하..

Japan/→ 広 島 2008.01.26

부산 여객터미널을 처음 이용해보다.

부산 여객터미널을 이번에 처음으로 이용했다. 사실 군에 있을 때, 종종 이 곳에 오긴 했다만, 승객으로 이용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대학 동기가 이 곳 면세점에서 일한 적이 있다고 듣긴 들었는데, 그게 4년전이니-_- 면세점에는 당연히 없었다만. 암튼, 배를 타고 해외로 나간 것도 처음이니... 어떨까나~ 궁금해 하며 출국수속을 했다. 비행기와 다른 것이 짐을 직접 들고 배에 올라야 한다는 점이 가장 불편했다. 출국 수속을 하는데도 역시 짐을 들고 했고... 지금 사용하는 여권을 만든 것이 00년 7월이고, 꽤나 여권을 들고 왔다리갔다리 했다보니... 맨 앞장이 너덜너덜해진 것이... 영~ 찝찝했는데, 역시나 수속할 때 걸렸다. 하기사, 지난번 上海에서 귀국할 떄는 여권사진이랑 나랑 매치 안된다고..

Corea/→ 경 남 200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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