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재미난 간판을 보았으니, 바로 '본능이다'라 고 크게 쓰인 옷가게 간판이었다. 글자체도 중국에선 보기 힘든(?) 우리에겐 익숙한 글자체인데,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아니난다. '한글'에 있는 글자체인데 말이다.-_-+ 우야등가, 대뜸 본능이라길래 무슨 본능인가 싶었더니만, 왼쪽 위에 쪼매낳게 쓰여진 말은... 중국어로 '老鼠爱大米'였고 한국어론 '쥐가 쌀을 좋아하는건'이라는 조건이 역시나 붙어있었다. '老鼠爱大米'는 중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그리고 한국의 이소은양께서도 번안해서 부른 노래인데, 이 집 주인은, (아니 행여 南京店이라 적힌거보면 체인점일 수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재치있게 '본능이다'라는 말을 더했다. (직접 들어가서 물어볼껄 그랬나... 싶기도 하고.-_-) 여긴 锁金村이라는, 외국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