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혼자 밥먹는 일이 다반사가 되고보니, 끼니때만 되면 뭘먹어야 되나... 이런저런 생각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2500원짜리 짜장면이면 되겠구나 생각한 것도 두달이 지났으니... 이젠 어지간히 주변 식당들은 다 섭렵한 것 같다. 그래서 몇일 전에 미투데이에 그런 푸념을 했었는데, 도아님이 한솥 도시락 얘길 댓글에 다셔서, 마침 근처에 있는지라 오늘 한번 시도를 해봤다. 문제는 여기는 배달도 되지 아니하고, 또한 거기서 직접 먹지도 못한다. 일단 사러 나가야 하고, 또 들고와서 먹어야 한다.-_-; (정정. 직접 먹을 수 있는 곳도 있다고 한다. 일단 내 근처에는 없다.-_-+) 일단 오늘은 첫날인지라 칠리 탕수육과 돈까스 덮밥을 사들고 와서 탕수육만 맛보았는데, 끼니용이 아니라 안주용이라는 생각이 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