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너무 잘나서... 뭐든 내 앞에 닥쳐진 일들을 별탈없이 해결해 나갈 수 있다면야 얼마나, 어찌나 좋겠습니까마는, 인간의 능력이 가면 갈수록 커지면서... 내가 인간으로써 인정을 받는다면 해야하고, 남들보다 월등히 잘해야 하는 일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예전에는 그래도 하나만 잘하면 먹고는 살았는데, 요즘은 하나만 잘 하면 딱 굶어죽기 쉽다, 라는 우스개 소리도 나올 정도다. 글쎄~ 예전에는 뭐든 하나만 잘하는 사람은 박사가 되라, 라는 말이 있었는데 (라디오와 같은 전자제품 잘 고치는 아저씨들을 예전에는 뭐라고 불렀을까요. 딩동댕, '만물박사'.-_-;;;) 요즘 자기 전공만 잘한다고 박사 소리 듣고, 또 교육분야에서의 교수...라는 직책을 오래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여간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