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 KAIST '적과의 동침'…학생 전원, 중국서 수업 글쎄다, 이건 글쎄다. 중국의 각 대학들과 학교간이든지, 혹은 민간쪽에서든지 교류를 맺은 것이 10년도 훨씬 넘었다. 이제와서, 3,4학년 학부생들을 중심으로 3개월간의 학생들 파견이 과연 어떤 결과물을 낳게 될건가에 대해선 나로써는 부정적이다. 이유는 별거 없다. 시간이 너무 짧다. 3개월이면 장기 어학연수의 반정도에 대해당하는 기간인데, 이 시간동안 부족한 어학의 보충과 현지 생활의 적응, 그리고 실제 중국학생들과의 청강과 교류는 턱없이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KAIST 좋다. 이공계로써는 한국 최고다. 그러나, 중국 현지에서의 사정은 다르다. 알아도 표현하지 못하면 아나마나인 곳이 중국이고, 실제 안다치더라도, 퍼주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