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흡연문화(?)라는 것이 점차 사라지고, '금연'이나 '끽연 에티켓'이 보편화가 되어가고 있다. 예전에는 그래도 별로 가깝지 않은 사람과 동석을 하게된 경우, 행여 비흡연자라 할지라도 흡연자가 있다면 괜히 "담배 피우실려면 피세요."라는 배려섞인 말을 하곤 했는데, 언젠가부터는 자리에 비흡연자가 있다면, 왠지 담배는 자리를 떠서 딴 곳, 심지어 실외로 나가서 피워야 하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는 듯 하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할진 몰라도.-_-;) 아, 도보시의 흡연만큼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흡연도 없다. 뒷사람에게 날라오는 갑작스런 매연(?)에 뒷사람은 인상을 찌푸리며 속으로 오만 욕을 다 해댈 것이다. 근데 요즘은 도보시에 손가락이나 혹은 입에 담배를 물고 다니는 사람의 수도 현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