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쓰던 데탑에서 과연 비스타를 깔 수 있을까, 의문을 품었을 때 즈음에, 비스타 DVD를 구했다. 다만 깔지 못하고 (엄두도 못 냈을 정도) 잘 간수해놓았는데... 어제 초저녁쯤에 무심결에-_-v 그냥 깔아버렸다. 윈도우 새로 까는 일이 얼마나 귀찮은 일인데... 설치는 귀찮지 않다, 다만 내가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 그 프로그램의 설정들, 폴더 경로 설정에, 나름대로의 xp 최적화 등등... 이것저것 하다보면 4,5시간은 그냥 잡아먹는다. 이런 상황을 뻔히 겪을 줄 알면서도 무심결(!)에 윈도우 비스타를 설치했다. 설치하고나서야 알았는데, 32비트가 아니라 64비트였다.-_-; 팬티엄D에 4GB 메모리니 돌아가겠지... 하고 깔았건만, 돌아는 가는데, 당췌 64비트임에도 불구하고 4GB 메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