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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2

뜻하지 않게 날라온 청와대 메일.

청와대에서도 메일링 서비스를 하는지 오늘 처음 알았다. 참, 수고가 많다. 그러나 나는 받을 일이 없다. 신청을 하지 않았으니 당연히 받을 일도 없다는 얘기다. 설마 스팸일까, 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역시 3.4 한메일 계정 때문이 그렇구나... 싶었다. 이 넘의 3.4 메일 때문에 별에 별 메일을 다 받는 것 같다. (나는 pop3 지원되는 메일들은 모두 Gmail쪽으로 돌려놓았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무슨 신청서 가입할 때, 본인이든 상대든 괜히 이름의 이니셜을 딴 ID에 hanmail.net을 붙이나보다. 이러니 hanmail을 주계정으로 절대 쓸 수가 없지.-_-; 바로 링크를 타고 구독해지 페이지를 찾아갔다.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 탄핵때 그쪽 게시판 분위기가 궁금해서 찾은 이후로 처음이었다..

Corea 2009.06.11

배부른 사람과 배고픈 사람.

배부른 사람들은 절대 배고픈 사람들을 이해하거나 함께하려고 하지 않는다. 단지 자신이 먹다남은 찌꺼기를 이용해 배고픈 사람들을 더 배고픈 사람들로 만들 궁리만 할 뿐이다. 어제 우연찮게 '시대정신'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는데, 정신적 후유증이 크다. 뭐든 손에 잡히지 않는다. 이제 세상에서 공정성이 남아있는 언론은 스포츠 중계가 고작일까?-_-+

blah~ blah~ 200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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