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a

뜻하지 않게 날라온 청와대 메일.

우리팬 2009. 6. 1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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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도 메일링 서비스를 하는지 오늘 처음 알았다. 참, 수고가 많다. 그러나 나는 받을 일이 없다. 신청을 하지 않았으니 당연히 받을 일도 없다는 얘기다. 설마 스팸일까, 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역시 3.4 한메일 계정 때문이 그렇구나... 싶었다. 이 넘의 3.4 메일 때문에 별에 별 메일을 다 받는 것 같다. (나는 pop3 지원되는 메일들은 모두 Gmail쪽으로 돌려놓았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무슨 신청서 가입할 때, 본인이든 상대든 괜히 이름의 이니셜을 딴 ID에 hanmail.net을 붙이나보다. 이러니 hanmail을 주계정으로 절대 쓸 수가 없지.-_-;


바로 링크를 타고 구독해지 페이지를 찾아갔다.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 탄핵때 그쪽 게시판 분위기가 궁금해서 찾은 이후로 처음이었다. 설명문구 中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이 바로 '국민 여러분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이었다. 햐... -_-; 5월말부터 국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전경들이 아닐까나. 헐.

참 수고가 많소. 대통령직에 꼬지구이 구워서 먹여드린다고.-_-;

어떤 이들은 대통령직임을 감안할 때 그 위엄을 찾아야 한다고들 한다. 하지만 너무 찾으실려는건 아닐런지. 이 분은 강한 이에게는 약하고, 약한 이에게는 강하다. 이게 곧 대한민국 현 대통령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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