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신세대를 따라갈 수 있다는 생각에-_- (어쩌면 나만의 착각일진 몰라도) 절대 기계치는 되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개인적으로도 이런저런 신기한 물건들을 꼼지락거리는걸 선호하는데, 올 여름까지... 사용해왔던 핸드폰, mp3p, 디카 밧데리를 새로 손에 얻게 되었다. 물론... 그리고 당연히 '본의 아니게'라는 전제가 붙어야 한다. 없는 살림에 나름 고가(?)의 기기들을 새로 구입한다는게 그리 달갑지만은 않은 일일터. 있으면 귀찮지만, 없으면 또 불편한 것이 휴대기기 물품들이니... 어찌 '본의'만 찾을 수가 있겠는가. 1. 핸드폰의 분실. 지난달 중순쯤인가, 韓군과 술 마시고 귀가하는 길에 잃어버렸다. 아니, 어쩌면 '버렸다'라고 해도 무방할터이다. 우째 휴대폰이라고까지 칭송받는 이 물건으로 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