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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rifen 2

니편 내편 가르기.

내 아이디는 wurifen이다. 91년부터 Daladala -> sbj1977 -> Marang -> Alang -> otravez -> otra를 거쳐 그나마 없는 ID를 찾아낸 것이 wurifen이다. 의미는 별거없다. 소시적 동네 형아들이나 친구들과 골목길을 누비며 뛰어놀 때, 거의 모든 게임은 '편 가르기'로 시작되었는데, '우리편'과 '나쁜놈' (혹은 너거편)으로 갈렸는데... 그 우리편을 우리는 '우리팬'이라고 불렀다.-_-v 발상은 단순한데서 시작되었는데, wulifen, wuripen, wulipen 중에서 고른다고 꽤나 고심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 결국 가장 눈에 이쁘게 보이는 wurifen으로 했고. 이 ID를 사용한지가 어언 7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아는 사람 中에 '내편', '내편'..

The Journal과 OneNote. 그리고 블로그 포스트 1000개.

00년에 무심결에 개인 홈페이지라는 것을 만들어봤다. 뭐 그냥 당시 HiTEL 메일계정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었는데, 무료 홈페이지 계정용량이라면서 50MB를 제공해주더라고. 겸사 文군에게 html을 배운다고...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나모 웹에디터'라는 프로그램과 FTP 프로그램 사용을 배우면서 몇날 밤을 지샌걸로 기억된다. 인터넷에 나만의 공간이 생긴다는 것, 당시엔 참 나름대로 신선했던 것 같다. 02년 중국에 江苏 无锡에 어학연수를 가서도 꾸준히 내 홈피를 드나들었다. 근데, 당시 드나들었던 이유는 웹페이지를 손댈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 웹페이지를 만든다는 것, 물론 이래저래 꾸미고, 붙이고... 하는 것도 재미났지만, 시간투자가 만만치 않는다는 점과, 또 화면을 장식해줄 이미지 화일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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