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h~ blah~

핸드폰 액정 보호 필름.

우리팬 2007. 4. 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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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년 중반까지 내가 마지막으로 사용한 한국 핸드폰은 6만 4천 컬러에, 16화음이 되는... 당시엔 제법 고급축에 들었던 29만원짜리 폴더 핸드폰이었다. (알바비를 꼴아박아-_-v 일시불로 구입!) 뭐, 당시 김해 무슨 산에 중국 항공기가 추락하는 사고로, 유가족과 항공사측의 협상 자리에 갈 일이 있었는데, 그때 나의 핸드폰 역시 불의의 사고를 당해-_-+ 액정이 완전 맛가는 사건도 겪었고, 덤으로 몇일 뒤엔 아예 버스에 두고 내리는 덕에, 그 후로 몇년간은 컬러 핸드폰은 사용한 적이 없다. 그리고 몇년 후에 구입한 핸드폰이 중국에서 흑백에, 단음이었던-_- 모토로라 핸드폰이었는데, 이 역시도 上海의 南京东路를 배회하다가-_- 쓸이를 당했다. 다시금 사용했던 중국 브랜드 PANDA의 핸드폰. 단지 양조위가 광고한다는 이유만으로 구입해서 사용했는데, 뭐... 역시나 분실.-_-;;; 한국 귀국때까지 마지막으로 사용한 폰은 오~ 삼성, 그러나 단음 핸드폰...을 쓰다가, 뭐 이래저래 쓰다보니까 귀국 전에 알아서 맛이 가주시더라.-_-+ 우야등가, 나는 핸드폰을 그다지 소중히 다룰줄도 몰랐거니와, 또 나름 기능이 딸린 핸드폰은 제대로 사용한 적이 없었다.

작년 12월에 영구(?) 귀국을 한 후, 아는 분에게 핸드폰 하나를 꽁으로 받았는데, 어찌나 반갑든지-_- 그리고 카메라가 달린 핸드폰이 어찌나 신기하든지, 약간(?) 구형이었건만 그래도 애지중지 사용하게 되었고, 기분에-_-v 이 핸드폰에 옷을 입혔고, 또 액정 보호필름까지 붙이게 되었다. 껍데기야... 대강 끼워맞추니까 되던데, 이상하게 이 보호필름은 설명서에서 나와있는대로... 거울(?)이 안되는거다. 그냥 붙이는데 의미만 두고 사용을 해왔는데, 몇일 전... 두개들이 보호필름 중에 나머지 하나를 들고 아는 후배에게 부탁을 해서 새로 붙이게 되었다. 나이가 꽤나 어린 아해였으니... 이런 방면에선 나보다 낫지 않을까나, 하는 생각에. 처음 딱 하는 한마디가,

"허어억~ 원래 붙어있는 보호 비닐 아직도 안 떼셨네요." -_-;;; 뭐가 붙어있었는지 알리가 없었다. 단지 보호 필름만 붙여봤을 뿐.-_-+ 핸드폰을 새로 사고 붙어있는 보호 필름때문에 그 거울(?) 효과가 아니 났던 것이다.-_-+ 우짜등가, 깔끔하게 새로 붙이게 되었고... 나하곤 어울리진 않지만, 우짜등가 거울(?) 효과가 제대로 난다.-_-;;;

흠... 거울처럼 되니까... 시간확인할 때마다 잠시 비춰지는 내 꼴이, 짜증나네.-_-+ 푸헉~

핸드폰 찍을려는데 벤치에 왠 무당벌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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