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h~ blah~

물건 사고 제일 짜증날 때.-_-+

우리팬 2007. 4. 24.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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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러개의 잔돈을 받아들고 주머니 안에 집어넣을 때가 아닌가 싶다.


그나마 500원짜리 하나를 가지고 있었으니 다행이지.-_-+ 요즘은 갈수록 동전사용할 일이 적어진다. 큰 돈만 쓴다는 것이 아니라-_- 교통비는 알아서 마이비카드로, 또 마트가서 십원짜리까지 계산되는 물건을 사지 않는 이상은 떵색의 동전을 습득할 일이 없다는 말이다. 동전 대강 준비해서 들고 나가자니, 쓸 일이 그렇게 없고, 그렇다고 간혹 안 들고 나가면 또 잔돈만 주머니에 채워져 있고-_- 그젠가... 오죽했음, 집 근처 300원짜리 커피 자판기 앞에 서서 백원짜리 두개와 십원짜리 열개를 집어넣는-_-v 흠흠.


사람이 만들고, 사용하고, 먹고, 베고, 입고, 걸치는 물건이 중요한 것이지... 기록외엔 그다지 사용가치가 없는 종이가 그렇게 중요하진 않을터인데, 이 세상 사람들은 그래도 할 수 없이 하루하루 그 지폐를 위해 움직인다.



오늘 저녁 식사 후의 장보기. -_-v (사실 물건을 사러 가기위해서라기보단, 식후땡으로 걷고 싶었다.)

1. 미니 바게뜨인지 뭔지는... 달더라.-_-+ 행여나 새벽에 배고플까봐 라면, 김밥, 쿠키보단 낫을 것 같아서 한번 사봤는데... 헐~ 일명 마늘빵이 이렇게 단 건 처음이었다.-_- 그럼 안전한 야식으론 불합격이잖수~ 피자맛 바게뜨도 있던데, 안 사길 잘했다.-_-+


2. 서울우유 500ml. 별 이유없다. 물이랑 바게뜨는 안 어울리잖아.-_-; 1000ml짜리를 살려다가 상황이 상황인지라, 냉장보관을 할 수 없이 500ml으로 샀다. 거의 다 먹어가는 中.-_-; 부산넘이 이상하게 서울우유를 좋아한다. 거참.-_-+


3. 제주 삼다수는... 커피보단 물이 안 낫겠나... 하는 생각에 사봤는데, 몰랐다. 일전에 편의점에선 600원인가 700원을 준거 같았는데, 마트에선 360원이다.-_- (얼마나 띵가먹는고냐.) 한국에선 물을 돈주고 살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왠걸... 요즘은 식당물도 솔직히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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