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젠가 南京의 1912 그리고 总统府 맞은편에 새로생긴 까르푸 长江路점이 생기곤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당시까지도, 아니 지금까지도 남경에는 총 두개의 까르푸가 있는데 이 长江路점이 생기기 전에는 大桥南路에 있는, 그래도 좀 오래된 까르푸를 이용해야만 했다. 여긴 사실 南京에 거주하는 유학생 및 혹은 한국 주재원들도 가기엔 거리상그리고 교통상 불편한 점이 많아 그리 쉽게 가지 못했다. 버스를 이용하기엔 항상 만원버스인지라 힘들고, 자전거로 가기엔 거리가 있으니... 결국엔 택시를 이용해야만 했는데, 이 또한 허벌난 러시아워에 짜증이 좀 났던걸로 기억한다. (그래도 지금 현재 南京 湖南路 근처의 고급(!) 소피텔을 애용中이이신 데롱님이 여길 가고자 하시면 택시비 13~15元 정도면 갈 수 있다.-_-;) 그러다가 新街口 근처에 떠억허니 새로운 까르푸가 등장을 했고, 이때부터는 거주지 근처의 중국제 대형마트보다도 까르푸를 더 애용했었다.

중국에서 까르푸를 자주 애용한 까닭은 별 이유가 없다. 단지, 좀 더 새로운 물건 그리고 외국제 물건을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 또 망구 내 생각이지만서도 이런저런 문방구 내지, 전자제품이 그나마 가장 낫은 것 같더라고. 그래서 언젠가 하루... 중국에선 잘 사지 않았던 노트 한권을 사게 되었는데, 바로 위 사진의 저넘이라는 것. 나름 스프링노트인데, 겸사 안에 속지까지 세네개 더 얹혀서 같이 샀다. 근데 문제는 산지 1년이 넘었는데 사용한 페이지는 몇장되지 아니한 점.-_- 우째 나이가 들면 들수록, 아니... 컴터와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노트 필기하는 습관이 줄어드는 것 같다니께로.

그래도 나름 대1때 사용했던 노트도 집안 어딘가에 짱박혀 있던데, 우째 한권을 다 쓴 노트가 없다냐.-_-+ 한권 다 쓰는 버릇들였으면 지금 이렇게 살고있지도 않겠지비.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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