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山东 4

처음 방문한 山东 淄博 (산동 쯔보).

나름대로 중국내에서 여기저기를 많이 빨빨거렸다고해도, 어디가서 그리 꿀리진(?) 않는데 말이다... (그렇다고 자랑할 정도까지는 아니고.) 여전히 아직 내가 가보지 않은 중국 도시가 있다는건... 내 생활/활동 반경을 떠나서, 정말 중국땅이 넓다, 라는 의미일테다. 소시적 처음 밟는 땅에서의 감개무량했던 감격이 많이 퇴색이 된 것은... 역시나, 돈을 쓰는 유학생 신분이 아닌, 밥벌이를 하는 직장인, 이라는 신분 때문일 터, 최근에는 사실... 종종 맞이하는 휴일 내지, 공휴일을 맞이한다 할지라도 "어디가지?" 라는 배부른 자문을 할 여유가 없는 것이 현실일테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휴가 동안에 잠시 부산에도 다녀왔고, 또 출근일까지 남은 동안에는 山东 淄博(즈뽀) 라는 곳을 다녀오게 되었다. 그렇..

China/→ 山 東 2017.08.16

중국 산동의 은행, 치루은행?-_- (齐鲁银行)

사실 항상 지나치기만 했지, 제대로 시간을 보낸 적이 없는 곳이 또 중국의 산동성(山东省)이라는 곳이다. 학생신분 시절에 青岛(칭다오)나 烟台(옌타이)에서 각각 2주씩 머문 적은 있지만, 그때는 그때의 관점에서 빨빨거렸으니 눈에 보이고 생각하는 것이 달랐다. 고작 1박 2일이었지만, 济南(지난)이라는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자꾸 눈에 밟힌? 눈에 띈 은행이 있었으니 바로 齐鲁银行이었다. 이게... 그냥 중국어만 본다면야 齐国, 鲁国 라는 산동성 지역의 중국의 고대국가에서 따온 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이걸 또 한국식으로 생각을 해보면 '병명(病名)'이 되어버린다. 별거 아닌건데... 아재개그만도 못한건데... 이 날 돌아다니면서 이 은행이 보일 때마다 웃음이 나오더라고. 계좌라도 하나 틀껄 그랬나... ..

China/→ 山 東 2017.06.20

济南(지난) 유명 먹자골목 芙蓉街(푸롱제).

중국 어느 도시나, 먹자골목(?) 혹은 먹자거리 정도는 하나씩 다 있는 것 같다. 물론, 찾아보면 없는 곳도 있다.-_- 일단 여기서 기준하는 먹자골목의 정의는, 차량들이 진입할 수 없는 步行街 여만 한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혹 차량들이 들어오는 곳도 있지비. 예를들어 北京(베이징)의 南锣鼓巷(난루꾸샹) 같은.-_- 지난 3월 말 어느 주말에, 제남(!) 한번 가보자, 라는 무작정 한마디가 불씨가 되어 1박 2일로 사부자기 다녀왔으니... 당시 기억에 남는 이 곳, 바로 제남(지난, 济南)의 유명 먹자골목인 芙蓉街(푸롱제)올시다. 딱!보면 입구이지만, 나는 여기를 출구로... -_- 나왔다지비. 济南의 3대 관광지라는 大明湖(대명호, 따밍후)를 통과하니 바로 이 곳으로 연결되더라고. 내가 기억하기..

China/→ 山 東 2017.06.20

'枣庄辣子鸡(자오좡 라즈지)'를 아시나요?

중국요리 中에 '辣子鸡 (라즈지)' 라는 넘이 있다. 처음에 중국에 온 사람이라고 해도 입맛에 맞다. 보통 사천요리로 알려져 있는데, 일반적으로 辣子鸡 혹은 重庆辣子鸡(총칭 라즈지)라는 메뉴이름을 걸고 있다. 왜 우리 입맛에 맞는가... 크기는 다르지만 단순하게 생각하면 우리나라 후라이드 치킨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잘게 자른 닭고기/뼈를 기름에 튀긴거니까. 조리과정을 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 구체적으로 표현하기는 어렵고, 단순히 완성 후의 모습을 보면 자그나만 후라이드, 아니 매운 맛이 나는 후라이드 치킨이라는 생각이 든다. 맥주 안주로 딱(!)이다, 그러나 가격이 기타 요리에 비해서 결코 싸진 않다. 개인적으로는 최고 RMB 88元 하는 곳에서도 먹어봤다. 몇달 전에 山东省(산동성)의 성회(省会)인 济南..

China/→ 山 東 2017.06.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