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살면서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는 이, 하고 있는 이, 이미 어느정도 수준에 다다른 이들을... 무수히 봐왔다. 나 역시 10여전부터 이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중국어를 하는 사람들이 뭐 그리 특별한 사람이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아니, 어쩌면 10여전에는 중국어를 할 수 있다는게, 어느 정도까지는 특별한 능력이라고 생각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에 와서는 '어, 그래?' 할 정도로 보편적으로 생각케 하는 일, 또 제2 외국어를 하는 일 정도로 일반화 되었다는 말이다. 언젠가 중국계열의 모회사 이사님으로부터 이런 얘길 들었던 적이 있다. "중국어? 우리 회사에 HSK 고급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야. 중국어 할 줄 아는게 뭐가 대단해?" 허나 지금 내 주변 지인들을 보면 영어외엔 특별히 다른 외국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