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장기간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인터넷 구매를 하는 사이트가 淘宝(타바오) 혹은 京东(징동)을 사용할 것이다. 나 역시도 지금까지는 이 두 사이트를 오고가며 필요한 일용품이나 소모품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사실 타바오 같은 경우에는 짝퉁이 워낙 많다는 얘기를 자주 들어서인지, 北京(베이징)에 있을 때까지는 징동을 더 자주 이용했다. 아무래도 대도시(!)에서 물건을 받다보니, 오전에 주문을 하면 오후에 받는, 신속배송 서비스도 만끽할 수 있었다. 이런 배송 역시 전 제품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징동 창고내에 있는 제품일 경우에 한하는 경우가 대다수. 지금 내가 있는 깡촌(?) 같은 경우에는 100여km에 있는 固安(꾸안)이라는 소도시에 대형창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일배송은 꽤나 힘든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