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湘菜 5

이것이 바로 호남요리(湘菜)지!

중국 생활/여행을 하면서 중국 현지요리를 접하는 경험에 따라 그 순서나 종류가 달라질 순 있겠으나, 나 같은 경우에는 중국에 대해 뭣도 모를 때 사천요리(四川菜)를 먼저 접했고, (사실 매운거 말고는 특징이 없는데. 것도 우리 매운 맛과는 다른) 중국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약간 더 저렴하고 양이 많은 동북요리(东北菜)로 갈아타게 되고, 그러다가 우리 매운맛과 약간 더 흡사한(?) 호남요리(湘菜)를 선호하게 된 것 같다. 물론, 강소/절강요리(浙江菜), 산동요리(鲁菜)와 같은 다른 지역음식을 아니 먹는다는 것은 아니다. 빈도로 따져보면 그렇다 이 말이지비. 사실 북경(北京)에 3년을 있었지만 제대로 북경요리(京菜)를 먹어본 것이 몇번이나 되겠는가. 나 역시도 이상한거 빼고 이것저것 먹어봤지만 그나마..

China/→ 湖 南 2018.01.30

湖南(호남) 长沙(장사)에서 무심결에 들린 식당, 回家de味道(Go Home)

中国과 인연을 맺어오며 살아오면서 우짜다보니 머나먼(?) 남쪽 지방, 湖南省 长沙와도 인인을 맺게 되었다. 무슨 목적성이 있기보다는 그냥 오고가는 교통의 중간지점일 뿐이지만, 그래도 한 성(省)의 省会이다보니, 그냥 지나치기만 하지 않고, 그래도 하루이틀, 더 묵게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고. 중국의 내륙지방이라고 할 수 있는데, 江西省(강서성)의 南昌(남창)도 가본 적이 있고, 长沙에야 종종 들렸고.. 이제 武汉(무한) 정도만 남았구마이. 사실 이렇게 따지면 가야할 곳은 너무 많다.ㅠ 아직까지 重庆(중경)도 구경을 해본 적이 없으니. 하여간 长沙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도록 하자. 이 곳에 있는 공항, 즉 长沙黄花机场 역시 간단한 공항으로 보면 아니된다는 것이, 굉장히 많은 곳의 환승공항으로써도 이용되고 있다,..

China/→ 湖 南 2018.01.08

처음 방문한 山东 淄博 (산동 쯔보).

나름대로 중국내에서 여기저기를 많이 빨빨거렸다고해도, 어디가서 그리 꿀리진(?) 않는데 말이다... (그렇다고 자랑할 정도까지는 아니고.) 여전히 아직 내가 가보지 않은 중국 도시가 있다는건... 내 생활/활동 반경을 떠나서, 정말 중국땅이 넓다, 라는 의미일테다. 소시적 처음 밟는 땅에서의 감개무량했던 감격이 많이 퇴색이 된 것은... 역시나, 돈을 쓰는 유학생 신분이 아닌, 밥벌이를 하는 직장인, 이라는 신분 때문일 터, 최근에는 사실... 종종 맞이하는 휴일 내지, 공휴일을 맞이한다 할지라도 "어디가지?" 라는 배부른 자문을 할 여유가 없는 것이 현실일테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휴가 동안에 잠시 부산에도 다녀왔고, 또 출근일까지 남은 동안에는 山东 淄博(즈뽀) 라는 곳을 다녀오게 되었다. 그렇..

China/→ 山 東 2017.08.16

난징(南京) 후난루(湖南路) 毛家飯莊에서의 호남요리(湘菜).

중국 난징(南京)에는 크게보면 두곳의 번화가가 있는데, 중국의 3대 상권 中의 하나라는 신제코(新街口)와 맛거리로 유명한 후난루(湖南路)이다. 신제코에도 이런저런 식당들이 즐비하고, 백화점 및 여러 맛거리를 접할 수 있지만, (사실 신제코에는 백화점만 많을 뿐, 정확하게는 근처의 石鼓路라는 곳에 식당들이 즐비해 있다.) 이상스레 '먹는다'라는 개념을 위해선 후난루, 정확하게는 스즈챠오(狮子桥)를 더 자주 찾았던 것 같다. (가격으로 따져보면 후난루에 저렴한 곳이 좀 더 많은 듯.) 이 후난루의 특징은... 주말 저녁에는 보행도로(步行街)인 狮子桥와 같이 차량 통제를 한다는 점, 그리고 난징에서 가장 큰 야시장(夜市)가 있으며... 식사를 한 다음에 바로 옆 현무호(玄武湖)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China/→ 南 京 2008.12.26

상해대학 근처의 호남요리 전문점, '風波庄'.

지난 1월에 상하이(上海)에서 10일 정도를 묵었는데, 당시 내가 있던 상해대학(上海大学)은 상하이 시내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외곽지역에 위치해 있어, 일상생활을 하기가 조금(?) 불편했다. 물론 근처는 주택구였던지라 대형 마트라든지, 또는 대학생들을 위한 노점상이 즐비했으나... 그래도 중국 최대의 도시 상하이이지만, 상하이 같지 않은... 그런 지역이었다. 뭐, 개인적으로 가장 불편했던 것은 갈만한 식당이 없었다는 것. 상해대학 서문(西门) 밖을 나가면, 홍지광장(宏基广场)이라는 곳이 있어 가는 길에 노점상은 물론, 몇몇 식당들이 모여있었는데, 앞서 말한 갈만한(!) 식당을 제대로 못 찾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朴군의 조기 귀국으로, 나름 송별회를 해야했는데, 소수정예였던 우리들은 여기저기 여러식..

China/→ 上 海 200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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