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피자헛(必胜客)라 하면... 나는 왠지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_- 뭐 나름 고급 패밀리 레스토랑 분위기의 피자집 정도로만 알고 있다. 우리가 CM송으로 듣던 "♬~ 함께 즐겨요~ 피자헛!"은 상상할 수 없다. 어지간한 시내에 있는 피자헛이라면... 빈자리를 위해 10여명이상이 줄 서 있는 모습을 보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외국 브랜드 피자 전문점이 보편적이지 않은 이유도 있겠지만, 왠지 그 늘어선 줄의 사람들을 보면 왜 줄까지 서면서 먹을까나... 싶을 정도다. 어지간한 중국 도시의 시내라면, 피자를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이나 바를 찾는 것도 어렵지 않을텐데. 게다가 이 곳에서 먹는 가격이... 중국 물가로 치면 꽤나 비싼 축에 드니... 흠흠. 우야등가, 내 기억을 더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