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羽绒服 2

동방항공 좌석의 광고 '波司登'.

중국을 오고갈 때마다 가장 많이 이용한 항공사가 바로 동방항공이다. 이유가 필요있을까나. 싸니까.-_-+ 게다가 운이 좋은 날엔, 표값은 동방항공 값을 내고 타지만, 비행기는 대한항공을 타고 갈 때도 있었다. 뭐, 난기류 현상때만 제외하면 별반 차이는 없지만서도.-_-; 꽤나 지루한 1시간 반이상의 시간동안 계속해서 눈이 가게 되는 광고가 있는데, 바로 좌석에 부착되어 있는 波司登 이라는 회사 광고다. 민족의 자존심이라느니, 세계 명품이라느니... 암튼 얼마나 돈을 갖다부었길래 비행기 좌석이라는 눈목 좋은 곳에 광고를 붙이냐고. 지난달 말에 근 2년만에 찾아간 江苏 无锡에서 드디어 그 광고를 하는 옷의 매장을 발견했다. '羽绒服'를 전문으로 한다는 이 브랜드, 羽绒服는 쉽게 오리털로 만든 겨울용 외투 정..

China/→ 中 國 2006.12.13

조금은 민망한 중국에서의 장나라 광고.

장나라다. 사실 처음 언뜻 봤을 때는 몰랐다. 그저 일반인을 모델로 한 광고표지인 줄 알았다. 자세히 보니 어디서 많이 본 것이다. 아, 그 얘구나.-_- 버스 정류장에 있는 광고인지라 스쳐지나가면서 그냥 흘낏 본 것인데 설마했건만 역시나 장나라였다. 뭐, 그래도 한껀했네. 张小姐. 무슨 광고일까나. 무슨 광고이길래 꽤나 촌스런 옷가지들을 걸치고... (사실 청록색... 이거 좀 중국틱한 색상 아닌가?) 이쁘장한 눈웃음과 함께 찍었을까나. 바로 羽绒服 이다. 거위 털로 만든 외투... 잠바, 패딩 정도. 이 옷은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한국 여성이 소화해낼만한 색상이 없는 것 같다. 무슨 옷을 입어도 일단 羽绒服 라면, 촌스런 생각부터 드니까. 단! 열라 따듯하댄다. 그래도... 쉽게 볼 수 있는 중..

China/→ 中 國 200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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