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中 國

조금은 민망한 중국에서의 장나라 광고.

우리팬 2006. 11. 20.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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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京 长江路 까르푸 건너편의 버스정류장.

장나라다. 사실 처음 언뜻 봤을 때는 몰랐다. 그저 일반인을 모델로 한 광고표지인 줄 알았다. 자세히 보니 어디서 많이 본 것이다. 아, 그 얘구나.-_- 버스 정류장에 있는 광고인지라 스쳐지나가면서 그냥 흘낏 본 것인데 설마했건만 역시나 장나라였다. 뭐, 그래도 한껀했네. 张小姐. 무슨 광고일까나. 무슨 광고이길래 꽤나 촌스런 옷가지들을 걸치고... (사실 청록색... 이거 좀 중국틱한 색상 아닌가?) 이쁘장한 눈웃음과 함께 찍었을까나.

바로 羽绒服 이다. 거위 털로 만든 외투... 잠바, 패딩 정도. 이 옷은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한국 여성이 소화해낼만한 색상이 없는 것 같다. 무슨 옷을 입어도 일단 羽绒服 라면, 촌스런 생각부터 드니까. 단! 열라 따듯하댄다.

그래도... 쉽게 볼 수 있는 중국에서의 광고 중에서, '비' 다음으로 큰 껀수를 올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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