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中 國

나는 '동방항공'이 무섭다.-_-;

우리팬 2006. 11.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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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몇번 타본 경험이 있답시고, 이딴 낙서를 남기는거보이... 뿌듯하기만 하다.-_-v 중국과 관련되지 않은 이라면 '동방항공'이 무엇이냐... 할터이지만, 중국 근처라도 가본 사람이라면 이 넘의 '동방항공'은 땔래야  땔 수 없는... 그런 항공사일터이다. 이유인 즉,

ㅅㅂ 싸다.-_- 싼 맛에 탄다. 딴거 없다. 심지어 한달 오픈, 1년 오픈 가격도 차이가 몇만원 날뿐더러, 아*** 항공사와 비교해보면 상당액수의 금전차이가 남을 알 수가 있다. 대*** ??? 동방항공이랑 협약을 맺은 곳이기에... 다 똑같다. 아니, 차라리 동방항공 표 끊어놓고 로또 걸리기를 바라듯이 열라 기도하면 대*** 비행기 타고 중국 넘어갈 수도 있고, 나 역시 한 두어번 겪은 바가 있다. 또 동방항공 비행기 안에 대***에서 파견되어 온 것처럼 보이는 언니들이 있기도 하다.

값도 쌀 뿐더러, 한국에서 중국 넘어가는데 고작 한시간 반 걸리는데... 뭐가 그리 무섭냐고? 그래, 비행기 자체의 흔들림은... 그래도 바이킹보다야 낫으니까-_- 그려러니 하고 넘어갈 수가 있다. 대***의 비행기도 타봤고, 동방항공의 비행기도 타봤으니 하는 소리지만 실제 타보면 흔들림은 확연히 구분할 수 있을 정도다. 그래도 살아서 왔다리~ 갔다리 했으니... 그건 이해해 줄 수 있다는 소리다. 게다가 싸잖아? 돈 없으면 목숨 담보로 맡겨야 되는 세상이 아니더냐.

그.러.나.

내가 무서워하는 것은 바로 기내식이다. 아무리 비행기 기내식 나오면 아싸~ 하면서 기다리는 촌넘인 나라고 할지라도 이 넘의 동방항공의 기내식은... '어익후~'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개판이다. 아니 두개줘도 다 먹을 수 있는게 비행기 기내식이라도, 한개 이상은 도저히 먹을 수 없는 것이 또 동방항공 기내식이고, 행여나 아는 지인이 동방항공을 이용해 기내식을 먹는다 할지라도, '기대하지마라'라고 말하고, 또한 바로 비행기를 내려 나를 맞이하게 된다면 바로 밥 먹이러 데리고 갈 수 밖에 하는 것이 또 동방항공 기내식이다, 이 말씀이다.-_-+


먹을만 하다구요?-_-+ 뱅기값이나 얼마인 줄 아시나염.-_-+

곧... 또 이 항공사를 이용해야 하는데... 그냥 굶고 타는게 정신적인 건상상에는 낫을 듯 싶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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