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龙哥 2

08년 5월 18일 일요일, 롯데vs우리 사직구장 관람전.

올해 롯데에 외국인 감독이 부임을 하고, 또 선수들마다 입에 다는 소리로 팬들의 염원대로 "가을에도 야구하겠다."라는 말때문인지 초반 롯데의 돌풍으로 말이 많았고, 또 여느때와 비슷하게(?) 개막 후 초반 강세가 대단해서 사직구장을 몰려드는 인파들이 장난이 아닌 관계로, 감히 사직구장을 찾을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그러다가 주위 외국인과 약속을 잡게 되었고, 일단은 작년에 같이 간 적이 있는 중국 칭다오(青岛) 출신의 龙哥와 한국생활 3개월이 지난 丽娜라는 처자와 함께 상당히 오래간만에 사직구장을 찾았다. 역시나 롯데돌풍과 함께 입이 찢어진 곳은 바로 사직구장 주변 상가들이다. (가장 입찢어지는 곳은 바로 홈플러스일 듯.-_-;) 시간관계상 경기 후 사직구장 근처의 주점을 찾을 여유가 없는게 안타깝지만,..

Corea/→ 경 남 2008.05.19

9월 9일, 사직구장 롯데 vs 두산전 관전기.

올해 마지막이지 모른다는 생각에, 저하된(?) 체력을 이끌고 결국엔 다시 사직구장을 찾았다. 또 지난달에 이미 중국인 유학생 吴양과 약속을 했기에, 또 얼마전 귀국한 붕어언니와 생각치도 않게 참석한 MBA 박사과정에 있는 龙哥와 일요일 오후 사직구장을 찾았으니... 흠흠. 사실 중국 본토 사람에게 프로야구를 소개한다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중국 본토에서 야구경기를 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며, 또 야구라는 스포츠 역시 중국인에게는 생소하기에, 나야 뭐, 그저 부산 사람들 이렇게 응원한다... 라는 것을 소개하고 싶었고, 또 개인적으로도 가을 야구는 물건너 갔지만, 그래도 롯데의 올 시즌 마무리쯤의 시원한 경기를 보고싶다는 이유에 이 날 약속을 잡은 것이다. (그렇다, 야구장서 마시는 맥주가 땡겼..

Corea/→ 경 남 200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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