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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2

한단(邯鄲)공항의 개통, 그리고 한단지보(邯鄲之步)라는 성어.

중국의 호북성(湖北省)에는 한단(邯郸)이라는 도시가 있다. 한단... 한단, 개인적으로 '한단'하면 떠오르는 것이 한단지보(邯郸之步, 중국에선 邯郸学步라고 한다.)라는 성어가 떠오른다. 소시적에 '만화로 배우는 고사성어'라는 책을 즐겨(?) 읽었는데, 머릿속에 남는건 둘째치더라도, 아직도 교훈으로 삼고있는 성어 中의 하나가 바로 '한단지보'라는 성어이다. 별 이야기는 아니다. 춘추전국시대때 이 한단(邯郸)은 조(赵)나라의 수도였고, 당시 중국 대륙내에서도 문화의 중심지였으며, 번화한 곳이었다. 어느 젊은이가 한단에 가서 새로운 문화를 습득하고자 상경을 했고, 한단 사람들의 옷치장내지 걸음걸이까지 배우고자 노력을 했다. 이 젊은이는 원래 자기가 걷던 방식까지 까먹을 정도로 따라하기에 여념이 없었는데, 결국..

China/→ 中 國 2007.08.10

중국과 한국의 고사성어 학습.

한자 문화권인 한국과 중국에는 고사성어(故事成语), 혹은 사자성어(四字成语)라고 불리우는 한자의 집약적 농축 단어가 있다. 그냥 말로만 붙여 만들었다기보다는 옛 이야기, 혹은 여러 문헌에서 나온 말들이 대부분인데, 한국에서 사용하는 중국의 고사성어는 약 270개 정도라 한다. 사실 밀접한 관계, 그리고 비슷한 문화권의 나라이기에 쉽게 유입된 이유도 있으며, 또한 한국에서 쓰는 속담이 그대로 중국의 사자성어로 있는 경우도 있더라고. 물론, 중국에서는 谚语라는 우리나라의 속담과 비슷한 말이 있기도 하다. 예를들어 굉장히 많이 쓰는 것 中의 하나인 一人做事一人当. (본인의 일은 스스로 책임진다.) 정도. 우야등가, 개인적으로 소시적부터 중국의 고대역사에 대해 관심이 있었고, 또 여러 무협물-_-을 접하면서 쉽..

Study/→ Language 200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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