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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2

몇몇 교수님들, 적당히 좀 해 먹읍시다.

황우석 교수 사태를 보면서, 나는 당시 줄기세포니 뭐니에 대해선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내가 잘 알고 있는 분야도 아닐뿐더러, 내가 이러쿵 저러쿵 할만한 여건도 아님을 알았기 때문이다. 논란의 여지가 있고, 같은 집 사람들끼리 치고박는 것도 그다지 그림이 좋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내가 관심을 가졌던 것은 황교수의 업적에 대한 행위 자체였다. 인터뷰를 하든지, 기자회견을 하든... 자신은 그저 대표인채, 모든 일은 밑에 있는 연구원들 이름을 거론을 했었고, 마지막에는 누가 어쩌느니, 누가 어쩌느니, 그럼 실질적인 대표자로써 과연 그 연구에 어떤 연구를 했단 말인가. 본인 역시 지식인이자 과학자가 아닌가. 연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돌아갔는지도 모른채 얼굴 마담만 한다면 어느 장사치나 다를게 뭐가 있..

Corea 200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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