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티스토리의 2017년 결산 페이지를 들어갔다가 충격(?)적인 통계를 발견하게 되었으니.. 바로 2017년 한해동안 작성한 포스트의 개수가 고작 13개란다.-_-; 그래도 한때는 하루에 10개 가까이 되는 포스팅을 한 적도 있었건만, 중국땅에서 외노자로써 밥벌이에 매진을 하고 있다보니 인스타(Instgram) 정도의 흔적을 남기는 정도는 모르겠으나, 뭔가 글자수를 늘려야 한다, 라는 부담감을 가지게 하는 블로깅은 부담스러웠고, 그래서 무심해 왔던 것 같다. 게다가, 언젠가부터 듕귁땅에서의 티스토리 접속이 불가되었다가, 또 속도가 느려졌다가 했던 것도 원인이라면 원인이다. 어떤 핑계든지 간에, 블로깅을 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왠지 지난 10여년을 같이 했던 블로그가 소외당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