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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4

8월 7일(금), 사직구장 롯데 vs 삼성 관전기.

지난 금요일, 韓군의 급작스런 호출로 인해 후다닥 사직구장으로 향했다. 휴가철도 끝나고... 뭔가 아쉬웠는지, 난생 처음으로 한주에 두번이나 야구장을 찾는 짓을 했다는거.-_-; 대강보이, 야구때문에 간게 아니라, 鄭양과의 데이트로 야구장을 찾을려니 아무래도 둘보다는 셋이 낫으니께... 아, 생각해보니 올해는 사직구장을 한번도 찾지 않았군. 지정좌석제도 시행했다하지만, 올 한해 롯데 성적이 그래도 괜찮은 편이니 괜히 야구장에 가서 사람들에게 치이기가 귀찮았나보다. 아니, 사실 따지고보면 야구 정말 진지하게 볼려면 집에서 TV로 보는게 최고제.-_-v 하여간 80번 시내버스 타고 바로 갈려고 했더니, 양정 로터리쪽에 정차가 심하다고 해서 지하철을 타고 부리나케 날라갔다. 꽤나 오래된 것 같은데, 부산 3호..

Corea/→ 경 남 2009.08.10

배부른 사람과 배고픈 사람.

배부른 사람들은 절대 배고픈 사람들을 이해하거나 함께하려고 하지 않는다. 단지 자신이 먹다남은 찌꺼기를 이용해 배고픈 사람들을 더 배고픈 사람들로 만들 궁리만 할 뿐이다. 어제 우연찮게 '시대정신'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는데, 정신적 후유증이 크다. 뭐든 손에 잡히지 않는다. 이제 세상에서 공정성이 남아있는 언론은 스포츠 중계가 고작일까?-_-+

blah~ blah~ 2009.04.08

와이드 모니터와 듀얼 모니터를 태어나서 처음 써보다.

2005년 9월 11일 전까지만 해도 나에게 있어서 컴터 세상은 모두 17" CRT 모니터로만 봤었다. 그러다가 그 911 역사적인 날에 중국 난징(南京)의 IT 중심이라고 하는 珠江路의 百脑汇에 가서 당시 이벤트를 하던 SCEPTRE라는 브랜드의 17" LCD 모니터를 지르고야 말았다. CRT에서 LCD로 넘어가는 그 세대교체의 짜릿함이란 이로 설명할 수 없었다. 컴터 책상의 공간이 넓어졌고, 컴터 모니터 안의 화면 또한 넓어졌다. 그로부터 약 3년이 지난 오늘, 22" 와이드 모니터가 내 눈 앞에 있다.-_-v 산다, 산다한 것이 몇달을 지체했고, 사더라도 중국에서 허벌나게 고생해서 들고들어온 정든 17" LCD 모니터는 또 어떻게 하냐... 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쥐도새도 모르게(?) 22" ..

blah~ blah~ 2008.07.12

중국에서의 세번째 핸드폰.

내가 중국에서 처음 만들었던 핸펀은 모토로라 것으로, 모양이 특이해서 샀을 뿐, 전혀 장점을 찾지 못한 핸펀이었다. 좀 쓰다보니까 밧데리도 금방 닳고, 또 흑백에 소리까지 단음이었다. 1100元인가를 주고 샀는데, 04년 여름에 上海의 南京东路에서 쓸이를 당했다.-_- 막내와 같이 저녁을 먹고 막내가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는걸 기다리고 있었는데, 왠 넘이 아가씨 있는 좋은 KTV 안갈래? 라며 자꾸 달라붙길래 안간다고 떨치다가 당한 것이었다. T.T 찾을 생각은 전혀 없었다. (이 핸드폰의 화려한 쑈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南京으로 돌아와 金양의 도움으로 여기저기를 알아보고, 결국 梁朝伟의 눈길에 현혹되어 Panda (중국명 熊猫)라 는 중국회사의 폴더폰을 샀는데... 액정 컬러에다가 화음이..

China/→ 中 國 200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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