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0년전일테다. 막 가입한 하이텔의 중국어 동호회 오프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마다 9시간씩 비됴대여점에서 알바를 하며 차비를 벌어 일요일엔 서울행을 감했었고, 덕분에 이런저런 서울의 명소(?), 뭐 쉽게 말하자면 사람들이 쉽게들, 그리고 잘 모이는 장소들로 끌려다니곤 했는데, (부산 촌넘이 어디가 강남이고, 어디가 강북인지 우째 아닌가. 사실 지금도 헷갈린다.-_-;;;) 그 中에 기억나는 장소가 바로 '민들레 영토' 즉, '민토'라고 부르던 곳이었다. 뭐, 기억하기론 근처에 하이텔 지점이 있었나, 아님 무슨 서비스 공간이 있어나 해서 이런저런 동호회에서 자주 모이던 장소였고, 또 위치가 대학로라 그런지 이런저런 스터디나 회의를 위해 모이곤 했었고... 이래저래 열라열라 유명했던 곳,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