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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 3

중국 우시(無錫)에서 이싱(宜興) 가는 길.

여행일자 : 2007년 7월 19일 대학을 졸업하고 내가 중국으로 두학기짜리 어학연수 코스를 갔던 곳이 상당히 낯설었던 중국 짱수성(江苏省)의 우시(无锡)라는 곳이었다. 이 곳을 정한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게다가 이런 곳이 있다는 것도 어학연수 준비기간 中에 알았으니까. 원래는 북방의... 정말정말 촌구석, 그러니까 기숙사비만 따져보더라도 1인 1실 하루에 2달러짜리 방이 있다고 하는 대학(당시 이름 좀 있는 일반 대학들은 2인 1실 4달러 정도로 기억한다. 南京大学이 그랬다.)을 선택했었는데, 어찌나 외진 곳에 있는지... 결국엔 선뜻 결정을 못내리고 있었다. 무조껀 한국인이 적은 곳으로 가고자 맘을 먹었는데, 사실... 어지간한 중국의 각 대학, 그러니까 유학생들을 받는 곳들에는 한국인들이 다 있다..

China/→ 江 蘇 2009.06.12

이것이 바로 중국 사투리, '宜興話'이다.

중국의 江苏省에 이싱(宜兴)이라는 곳이 있다. 우시(无锡)는 요최근부터 상하이(上海), 쑤조우(苏州)등의 관광 패키지 코스에 포함될 정도로,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으나, 이 곳 宜兴은 그렇게 관광도시로써 잘 알려진 도시는 아니다. (宜兴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紫砂茶壶이다.) 일단, 관광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미루고, 일단 이 곳 宜兴 사람들은 창조우(常州) 건너편에 있는 无锡와는 형제 도시라고 한다. 물론 버스로 1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거리라 이해는 된다만, 그래도 중간에 常州라는 도시도 있는디. 흠흠. (常州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룡 화석이 발견된 곳으로 유명하다.) 뭐, 그려러니... 했는데, 宜兴 출신인 택시기사 아저씨의 말투를 들어보니 짐작을 할 수 있었다. 无锡의 사투리인 无锡..

China/→ 江 蘇 2007.08.27

중국 우시(無錫)의 철거&건축,개발과 정체모를 도로변의 돌덩이.

03년 4월 당시의 无锡 모습. 중국 여느 도시도 마찬가지겠지만, 중국 강남의 이 곳, 江苏 우시(无锡, 무석)는 특히 빠르고, 대대적인 개발을 하고 있는 도시다. 부수고, 짓고... 물론 개발 후라면 보기에도 좋고, 입이 벌려질만큼 놀라겠지만, 개발 中이라면 얘기가 달라지는 것이 도보를 방해하고, 많은 먼지들을 유발시키고, 갖은 소음에 시각적으로도 불쾌한 느낌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5년전 이 곳 无锡만 하더라도, 대게 시외곽 쪽에 많은 아파트 건축이 대부분이었다. 이전에 그 먼지 휘날리던 공사판이... 지금은 이미 모두 완공되어 无锡体育中心에서는 몇년전 南京에서 있었던 十运会(중국의 전국체전)때도 사용되었고, 또 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때도 사용될 예정이다. 몇년만에 제대로 찾은 无锡, 급속도로..

China/→ 江 蘇 200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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