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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4

간만에 나 홀로간 마트와 초여름의 야식거리.

어제 오래간만에 혼자서 마트를 찾았다. 저녁을 너무 급하게 먹어서인지 배가 더부룩 하더라고. 산보만한 소화방법이 없지비. 올해 처음으로 쪼리 슬리퍼를 질질 끌고 동네에 있는 이마트를 찾았다. 원래 6월초에 마트에서 장을 봐서 소포를 부칠려는 계획이 있었는데 실행불가능하게 되었다.-_-; 지난번에 한번 부쳐본 경험이 있다고 이제 요령 좀 생기려나 했는디. 게다가 새로운 것들이 눈에 띄기도 했고.그래서인지 한편으로 아쉽기도 하더니만. 사실 처음에는 내가 마실 음료수 하나와 엄니가 좋아하시는 아이스크림('누가바?)만 사러간 것이었다. 그러나 이 '마트'라는 것이 참 웃긴 것이, 돌아다니다보면 '구매를 땡기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어서-_- (나의 마트 쇼핑 신조는 '가기 전엔 밥먹고 가자'이다.-_-v) 한참을..

blah~ blah~ 2009.06.13

요즘 맛들인 음료, 'Swiss Miss(스위스 미스)' 코코아.

아무래도 커피를 마시는 양이 늘어나다보니, 자연스레 흡연량도 늘어버렸다.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생각하는 바가 있어, 커피 대신 코코아로 종목을 바꾸어볼려던 차에, 마트에서 10봉지 1200원 정도 하는 미국산 'Swiss Miss(스위스 미스)'라는 코코아가 있길래 한번 구입을 해봤다. 한봉지 양이 엄청나더니만. 한 몇일 마시다가, 나중에는 아예 4200원인가를 주고 737g짜리 큰 통으로 사버렸는데, 햐... 이 코코아라는 것이 참으로 달고도 달다. 언젠가부터 단 음식을 피해왔는데, 간만에 단 음료를 마시다보니, 역시나 속에서 거부감이 왔다.-_-; 그래서 결국 어제는 마시기를 포기, 이걸 우째하나 싶다. 헐... 방금 커피를 한잔 타서 마시는데, 역시 코코아보단 커피가 나한테는 맞..

blah~ blah~ 2008.04.05

말많고 탈많았던 '홈에버'에 가다.

우리 동네, 아니 우리집에서 걸어서 갈만한 대형마트는 두개이다. 하나는 신세계의 '이마트'이고, 또다른 하나는 이랜드의 '홈에버'이다. 세상 돌아가는 모습이나 이치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인지, 이 두 회사, 그리고 두 마트에 대해 그리 자세히는 알고있진 못해도, 그나마 시사 프로를 통해 그다지 좋은 곳(사실 따져보면 우리나라 대기업 中에 좋은 곳이 몇군데나 있겠는가마는.-_-;)이 아니란 것은 들어왔던 터였다. 그럼 뭘하니, 눈 앞에 보이는 곳... 십원짜리 몇개라도 싸게 살 수 있는 곳이 아파트 바로 밑에 있는 편의점도 아니요, 그렇다고 물건 하나 더 팔아줘야 한다, 라는 생각만 가지게 하는 동네 구멍가게도 아닌, 바로 발품팔아 가는 대형마트인 것을.-_-; 개인적인 이익때문에, 돈 몇푼 아끼고자, 발품..

Corea/→ 경 남 2007.12.16

이마트에서의 만찬(?).

사실 한국의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한끼 식사는 거의 해보지 않았던지라, 또 나름 가격과 음식 맛에 대한 불신 때문인지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 차, 어제 우연찮게(?) 동네 이마트에서 끼니를 떼웠는데, 이것저것 고르다가 결국 패밀리 세트를 선점, 짜장면, 짬뽕을 비롯한 중화요리 음식점에서의 기본 음식들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었다. 열심히 먹고, 또 먹어대고 했건만... 역시 양은 무시할 수 없더라고.-_-; 헉헉~ 12,000원짜리. 아~ 중국요리가 팍팍 땡기는 야심한 밤이구랴.-_-;;;

Corea 200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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