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티스토리로 이사를 해왔으니까, 이제 반년은 거의 다 되었건만, 이전에 네이버 블로그에 남겨두었던 포스트들이 너무나 아쉬워, 하나둘씩 쓸만한 넘들, 남기고 싶은 넘들, 추억하고 싶은 것들을 수작업으로 옮겨오기 시작했는데, 햐... 정말 할 짓은 아니다. 하나둘씩 옮기다보니, 요즘 포스트가 뜸해지기 마련이고, 또 나름 이전 포스트를 옮기면서 다시 한번 내 생각, 기억을 정리해보겠다, 라는 것도 나태한 습관 속에 파묻혀 버렸으니.-_- 비슷한 시기, 일자의 것들을 하나둘씩 옮기고자 했건만, 그렇게되면 내년 9월까지 여전히 1년전과 현재가 맞물릴 것 같아 시간되는대로 무작정 하나둘씩 옮겨오고 있는데, 이제는... 내년 6월, 7월, 8월, 9월... 4개월, 약 170여개의 포스트들이 남았다. 헉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