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h~ blah~

블로그 포스트 옮기는 것도 할 짓은 아니더라.

우리팬 2007. 2. 21.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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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에 티스토리로 이사를 해왔으니까, 이제 반년은 거의 다 되었건만, 이전에 네이버 블로그에 남겨두었던 포스트들이 너무나 아쉬워, 하나둘씩 쓸만한 넘들, 남기고 싶은 넘들, 추억하고 싶은 것들을 수작업으로 옮겨오기 시작했는데, 햐... 정말 할 짓은 아니다. 하나둘씩 옮기다보니, 요즘 포스트가 뜸해지기 마련이고, 또 나름 이전 포스트를 옮기면서 다시 한번 내 생각, 기억을 정리해보겠다, 라는 것도 나태한 습관 속에 파묻혀 버렸으니.-_- 비슷한 시기, 일자의 것들을 하나둘씩 옮기고자 했건만, 그렇게되면 내년 9월까지 여전히 1년전과 현재가 맞물릴 것 같아 시간되는대로 무작정 하나둘씩 옮겨오고 있는데, 이제는... 내년 6월, 7월, 8월, 9월... 4개월, 약 170여개의 포스트들이 남았다. 헉헉. 언젠가 블로그인에서 엠파스 블로그로 이사를 할 적에는 원래 홈피에 있던 게시물 200여개를 옮기는데 반나절 꼬박 걸렸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다 부질없는 짓이다. 결국 뭔가를 남긴다는 것, 이라는 커다란 의미외엔 아무 것도 남는 것은 없다.


언젠까지 블로깅을 할만큼 여유가 남을진 모르겠다만... 요즘은 아무리 돌아다녀도 한국이란 나라는 확실히 중국보단 심심하다.-_- 참, 내가 한국사람이었지.-_-;;; 우찌 되었든지 간에, 이번달은 가장 많은 포스트를 쏟아낼 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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