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니지만, 그다지 재미나게도 본 건 아니엇지만, 드라마 電車男과 영화 電車男을 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電車男'의 기본 뼈대는 간단하다. 전혀 다른 세상의 사람과의 사랑,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お嬢さん(중국어로는 千金이라고 하는데, 우리말로는 뭐라고 해야하남...)과 オタク(중국어로는 御宅族라고 하는거 같더니만)의 우연찮은 만남과, 그 러브스토리의 전개과정이다. 재미난 것이 신뢰성이 없기로 유명한 소위 네티즌들의 도움을 받는 オタク의 이야기는, 혼자서는 이것저것 하지 못하는 사회의 변두리에 있는 オタク에 대한 비판과 또 그들도(?) 할 수 있다는 격려의 메세지가 짙다. 그래서 더욱 인기를 끌었을지도 모르고. 암튼, 전혀 다른 두사람이 만났다. 이런저런 오해도 있었고, 이런저런 과정을 겪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