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장기'에 대해 흥미를 많이 가지고 있다. 관심은 많지만, 제대로 하지는 않는다. 소시적 동네 형들이랑 놀면서 어깨너머로 배우기 시작했는데, 아부지나 삼촌들에게 이래저래 깨지면서 나름 실력이 늘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중고등학교때는 거의 하지않다가, 군대때 조금 하고... 그러다가 인터넷 시대의 도래와 함께 인터넷 게임으로도 장기를 해봤는데, 우째... 예전 맛이 나지 않았다. (나는 솔직히 인터넷 바둑 두는 아저씨들 이해를 못하겠다. 정말 바둑을 좋아한다면, 한수 한수 두는 재미가 솔솔할터인데.-_-;)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둔 장기가, 여친과 함께 중국 난징(南京)의 大洋百货라는 백화점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둔 것이다. 세상에 스타벅스에서 장기라니... -_-; (내 기억이 맞다면 그때 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