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페이지를 열면 항상 생각해왔던 일이다. 사실 아무래도 다혈질/기분파 기질이 있다보니, 그냥 그 날이나, 혹은 전날에 뭔가 했다, 라는 것을 포스팅해왔다. 그러다보니 당시의 기분에 의해 그냥 날려-_- 올린 포스트들이 적지 않다. 또 당시엔 블로깅을 한다라기보단 일단 내 스스로가 까먹지 않도록 기록해놓자, 라는 의미가 컸다. 그러다보니 적어도 2년, 3년전의 포스트들을 가끔 들여다보면 답답한 포스트들이 한두개가 아니다. (아니 수백개다.-_-;) 이걸... 그냥 넘겨버리긴 정말 아까운 일이다. 분명 시간 & 노력만 있다면 좀 더 다듬고, 또 추가할 수 있는 포스트들이 많을터인데, 역시 인생의 가장 커다란 적인 '귀차니즘' 그리고 '게을리즘'으로 인해 질질 끌어온 것이 아직이다. 헐~ 요몇일 전에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