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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2

핸드폰 요금제와 Skype 정액제.

통신비와 교통비는 참 애매한 지출이다. 나름 경제적으로 계획을 잡는다고해서 일정한 수준으로 나온다는 보장이 없다. 일이 생겨 연락할 일이 많은 달에는 통신비가 자연스레 많이 나오고, 뜻하지 않게 이래저래 갈 일이 생기다보면 교통비 역시 지출이 더 커진다. 하지만 사전에 잡을만큼은 잡아야지, 그나마 최소한의 지출이 되지 않을까나. 나는 군복학과 동시에 핸펀을 사용했다. 처음에는 그려러니 했는데, 핸펀의 연락처에 사람들이 늘어나면 날수록 한달 요금 역시 오르기 시작했다. 사실 그 당시엔 지금처럼 할인이나 무료혜택이 있는 다양한 요금제의 수도 적었고, 그나마 캠퍼스 요금제와 같은 걸로 버텼는데, 이 역시도 학교를 벗어나면 기본요금보다 더 많이 부과되었기 때문에 지출이 만만치 않았다. 다른나라와 비교해 볼 때 ..

Corea 2009.06.04

SKT 안녕, KTF 안녕.

우리나라의 인삿말인 '안녕'이라는 말은 참 단순하면서도 또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인 것 같다. 대게는 안녕을 짧게 말하면 만남의 시작때 하는 반가운 인사, 그리고 뒤의 '녕'자를 길게 발음을 하면 헤어지면서 상대의 안부를 기원하는 이별의 인삿말. 언어학이나 어문학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분석은 못하겠지만, 하여간... 만남과 이별의 인삿말이 같은 언어가 얼마나 될까... 사못 궁금해진다. (근데 왜 난 살면서 이 인삿말을 한 기억이 거의 없을까나.-_-;;;) 하여간 이 포스트에서는, 이와는 그다지 관련없는 SKT 핸펀을 2년 넘게 쓴 내가 이별을 고하고, 꽤나 오래전에 사용했던 KTF로 이동사를 옮긴다는 의미에서 시작한다. 사실 나는 어느 이동사를 쓰든지간에 상관이 없다. 뭐가 좋니..

Corea 200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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