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유기'에서 西安(시안)의 钟楼를 보여주던데, 여긴 北京(베이징)의 鼓楼이다.
종이 아니라, 북치는데라고.ㅋ 사실 북경의 钟楼는 바로 이 뒤편에 또 있지비.
지난주 주말에 아는 지인분 댁에 점심을 하러 갔다가, 근처 南锣鼓巷(난뤄꾸샹)에 가는 길에 재미난 사람이 있어 사진을 찍었다. 예의(?)에 어긋나지 않을까, 도 싶었지만 이 사람은 되려 포즈까지 취해주며 열심히 사진찍도록 권하더라고.ㅎ
10월 초이지만 그래도 날이 만만치 않게 무더웠는데, 수고하더라고. 근데, 사진 찍고나서 자세히 얼굴을 살펴보니, 화장이 아니라... 마스크였다는게 함정.ㅎ 그리고 사부자기 물어봤지, 저 사람은 뭔가를 광고하는 사람도 아닌데 왜 이 더운날에 저 고생을 하냐고. 말로는 행위예술이래.-_-+ 하기사... 다른데도 말고, 북경만 돌아다녀보면 참 별난 사람, 많지비. 흠흠. 문득 든 생각이… 강호동이 그렇게 서안에서 저팔계(猪八戒, 쭈빠지에)를 외쳤는데, 지나가는 행인 허벌난 북경에서 했으면 어땠을까나. 주목 꽤나 받았을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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