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中 國

중국에서 가장 만족했던 부페. (샐러드 부페?)

우리팬 2018. 1. 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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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취업비자 때문에 신체검사를 받으러 北京에 올라간 적이 있었는데, 신체검사를 마치고 점심은 中关村에서 鱼粉을 먹었고, 이왕 北京에 올라온 김에 저녁까지 먹고갈 생각으로 朝阳公园에 있는 蓝色港湾 이라는 곳을 찾았다. (내 기억이 맞다면, 신체검사를 너무 빨리 끝냈기 때문에, 한국영사관에 가서 국외부재자투표 신청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원래는 蓝色港湾이란 곳에 있는 VIPS에 가서 포식을 좀 할려고 하였으나, 왠걸... 없어졌더라고!-_- 그래서 이래저래 돌아다니다가 마땅히 땡기는 식당이 아니보이길래 자포자기하던 찰나, 호기심에 들어가 본 식당이 바로 SoLounge(索兰至)라는 부페였다. 바깥에서 살짝만 봐도 일반 부페와는 다르게, 뭐가 풀때기들을 허벌 보이더라고. 이게 제대로 된 샐러드 부페려니 하고 들어갔는데, 평소 채식을 그리 즐기지 않았던 나로써도 상당히 만족했었다. (사실 이 날 풀로 한번 배를 채워보자, 라는 모험심이 발동했었다.ㅋ)


어지간히 배가 고프긴 했는가보다.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다.-_-


생전 처음보는 풀때기들과, 샐러드에 들어가는 땅콩 종류를 간 것들, 소고기 간 것, 닭가슴살, 치즈, 콩등도 있었고... 열심히 먹다보니, 다른 한편에 스파게티니 튀김이니 피자도 있더라고. 사실 샐러드만 먹었어도 나름 만족할만한 가성비였건만, 더 배를 채울 수 있는 것들도 있으니 일단은 합격점이었다. 단지, 음료수는  따로 제공하지 않아서, 굳이 음료를 먹을려면 별도로 주문을 해야하는 것 같더라고. 1인당 100元 내외로 하기 위해서 굳이~ 결코~ 음료를 따로 주문하지 않았다.ㅋ (채소에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라는 세뇌주문과 함께.ㅎ)


처음 방문한 식당이었던지라, 참 얌전히 퍼왔던 것 같다.-_-;


아무래도 채식류가 대부분이다보니, 일반 부페들처럼 쉽게 물리지가 않았다. 생각해보면 중식이든 일식이든 일명 自助餐 식당엘 가게되면 배가 부르기 전에 이미 느끼해지거나, 입에 물려서 더이상 안 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많아, 결국엔 술배를 채우고 나오게 되는데, 여기는 뭐.. 그런 부담감은 없더라고. 찬찬히 이런저런 이바구를 나누면서, 이번 접시에는 이런 것들, 다음 접시에는 저런 것들을 담아오면 천천히 만끽할 수 있었다. 이 날이 17년 3월 말이니까, 이 이후에도 몇번을 北京에 가면서도 항상 마음 속으로는 다시금 찾아서 평소 섭취량이 적은 채식으로 배를 채우자, 라고 생각은 했지만.. 거리가 거리이다보니-_- 그냥 일보는 곳의 근처에서 찾아먹게 되더라고. 


행여나 싶어 이 식당의 체인점이 있을랑가~ 찾아보니.. 北京과 南京 딱 두도시에만 있다. 아쉽기 그지 없소이다. 채식주의 식당은 종종 본 적이 있는데, 사실 나같은 잡식주의자가 가서 먹기엔 좀 그렇고, 이 정도 가성비면 한끼 제대로 야채 섭취를 위해서는 괜찮은 것 같다. 문제는 언제 어떻게 갈 수 있느냐... 겠지비.ㅠ 


해당 식당에 대한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北京 Solounge (本地宝)

南京 Solounge (大众点评)


신청하고나서 다음날에 바로 메일로 신청확인 메일이 날라왔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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