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10년이상 OUTLOOK 신봉자였는데, 학생때부터 굳이(?) 즐겨사용하였다가 빛을 발하게 된 것은 회사생활을 하면서부터다. 사실 그렇게 어려운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남들보다 특출난 능력이 있기보다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라는 자부심은 가지고 사용을 했다. 지난 세월, 굳이 학생 입장에서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것을... (무슨 메일을 자주 주고받는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관리를 해야할만큼 인맥관계가 많았던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사용하면서 메일 클라이언트 기능 뿐만 아니라, 연락처/일정/작업/메모 등의 부가기능도 억지로(?) 사용을 했었다. 작년 2월까지는 그래도 꾸준히 사용해 왔었는데, 그러면서도 상당히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연락처/일정/작업/메모 기능의 동기화 문제였다. 뭐랄까.. 동기화에서 가장 중요하시 하는 점은 자리에 앉았을 때 컴퓨터로 입력한 내용들을 자연스레 모바일로 열람 및 추가/편집이 가능해야 하는 것인데, 이 부분이 상당히 매끄럽지 못한 것 같더라고. 그래서 작년 3월부터는 OUTLOOK은 그냥 MS-Office 프로그램의 깍두기 프로그램으로 전락해 버렸고, 대신 윈10의 기본앱에 포함되어 있는 일정, 그리고 메일앱을 사용해오고 있다.
근데 문제는, 일정앱에 iCloud 계정이 추가가 아니되더란 말씀이지. 분명히 제대로 메일주소와 암호를 입력했는데도 불구하고 메일/일정의 내용들이 동기화가 되지 않더라고. 아무래도 핸펀을 iPhone을 쓰다보니, 굳이 또 outlook 계정을 혼용해서 사용하기는 싫고, 그렇다고 PC에서 MAC으로 컴터로 개종(?)하는 것도 웃긴 일인 것 같아서.. 고마, iCloud 계정은 대부분 웹에서 사용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아, 그렇다. 윈도용 iCloud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게 내가 서피스를 사용하면서부터는 설치조차 되지 않는다.-_- 원인불명. 뭘 깔아라는데, 깔아도 설치가 안돼~ 게다가 예전 경험이 있기에, 굳이 설치를 해서 OUTLOOK 프로그램내의 일정/작업을 연결시켜놓는다고 해도 앞서 언급했다싶이 생각보다(?) 매끄럽지가 않아, 그냥 포기하고 말았던 것이다.
노트북에 USim을 장착하고 인터넷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온/오프에서 편하게 일정이라도 편하게 동기화로 사용할 수 있는 되는 문제인데, 당췌 계정추가는 완료했지만 동기화가 되질 않으니.. 그렇게치면 왜 목록에 iCloud를 집어넣었냐고.-_-; 그러다가.. 우연찮게! 해결방법을 찾았다. 문제는 iCloud 계정 추가시에 이메일 입력 후에 비밀번호가 아닌 다른 것(?)을 넣어야 한다는 점. 한글로는 모르겠고, APP SPECIFIC PASSWORD 라고 한다. Apple ID 관리 설정으로 들어가서 Security 항목에 있는 APP -SPECIFIC PASSWORD를 선택하고 Password Label인가, 단어 집어넣으면 시리얼 넘버같은걸 알려주는데, 그걸 일정앱 계정 추가시에 복사해서 붙여주니까 제대로 등록이 된 것 같더라. 무슨 방식인지는 모른다. 오로지 결과를 위한 몸부림이었을 뿐.-_- 행여나 싶어서 해봤던 것이 어찌되었든 성공은 했으니 된거다.-_-v
종종 윈도우와 iOS 사이에서 갈팡질팡할 때가 있는데, 컴터는 윈도를 써야겠고.. 핸펀은 아이폰을 써야겠고 해서 약간 불편할 때가 있다. 거금들여 구독한 DayOne 앱같은 경우에도 PC로는 사용할 방법이 없어 반쪽짜리 앱으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이니.ㅠ 하여간... 결론은 그거다. 내 편한대로 사용할 수 있음 망구땡이라는 점. 2010년부터던가, 당시 갓나왔던 Macbook Air를 구매하기 위해 推荐 南京路에 있는 애플 리셀러 근처에서 현금출금을 해서 안까지 들어갔으니.. 결국엔 감히(?) 구매하지 못하고 뒤돌아섰던 아픔이 있어서일까.. 마음은 사고싶은데, 또 막상 살려고 하면 Air, Macbook, Macbook Pro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엔 그냥 가지고 있는 서피스나 사용할 듯 싶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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